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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8개월 후기 (절개)

무상 회원 · 작성 · 추천 9 · 댓글 4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늘 머리숱이 많다고 하여
탈모는 남의 이야기라 생각했다.
앞마리도 보통 내리고 다녔으니 별생각이 없었는데
어느날 아는 동생이 내 까진 머리를 보더니
"이야 이 형 x됐네 ㅋㅋ"
라고 한 순간부터 M자가 상당히 깊게 파였음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20대 중반까지도 분명 멀쩡했는데 .. 회사다니는 5년간 계속 올라갔던 것 같다…

머리가 간지러우면 손톱으로도 긁었고 탈모 관련해서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다.

그날 이후 거울을 볼 때마다 불쾌한 이마의 골짜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모발이식 전 후 연예인들의 사진들을 계속 보기 시작 하였고
그러던 중 회사 빌딩 5층 건물에 있는 성형,피부과에 탈모 모발이식 배너를 본 후 귀신에 홀리듯이 그냥 들어갔다.

그리고 상담원장의 말에 현혹되어 3650모 365만원에 예약을 걸어버렸다.. (상담할 땐 현금이라고도 안 했고 수술 후 케어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케어가 상당히 별로였다 역시 모발이식만 전문으로 하는 곳에 갔어야 했는데 집 가깝고 회사 건물이라는 짧은 생각에 더 알아보지 않은게 좀 후회가된다 ㅠㅠ 나중에 친구말 들으니 유명한대 가면 어차피 서울에 호텔도 잡아준다더라)

그래도 수술은 자고 일어나니 끝났고.. 아주 오래동안 절개부분 감각이 이상했다. 그래도 빼곡해진 이마를 보니 뭔가 잃어버린 나의 신체가 회복된것 같은 풍족한 만족감이 들었다. (뒷머리에서 가져온거지만..)

그 후 심은 머리가 빠지는 암흑기가 지나고 6개월이 넘어가니 자연스러워졌다. 물론 다른 부분만큼 빼곡하진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고.. 뭔가 유명한 병원으로 갔으면 더 잘나왔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ㅠㅠ 뭐 다음에 또 하면 되니까..

그리고 수술 전부터 탈모약과 미녹시딜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중이다. 부디 오래동안 이 뚜껑이 유지되면 좋겠다..

수술전
수술전
모발이식 8개월 후기 (절개)
이식 직후
이식 직후
8개월 지난 현재
8개월 지난 현재
이제는 야무지게 챙겨먹는 탈모약…🥹
이제는 야무지게 챙겨먹는 탈모약…🥹

댓글 4

  1. 무상 회원 ·

    자신감 많이 생기셨나요? 😊

  2. 무상 회원 ·

    지금은 어떠신가요

  3. 무상 회원 ·

    생생한 후기네요. 부디 뚜껑이 영원하기를

  4. 무상 회원 ·

    급하게 한거 치곤 생착률 좋아보이는듯? 저도 얼마전에 했는데 빨리 풍성해지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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