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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병원에 근무하면서...

익명 · 작성 · 추천 8 · 댓글 3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환자분들을 만나왔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기억에 남을 환자분들이 다들 있나요?!

저는 사실 다 같은 마음으로 책임을 가지고 치료하는데.. 유독 신경을 많이 쓰고 챙기고 싶은 환자분들이 있어요. 그 분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을 써서 그분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분들에게도 내가 기억에 남을 치료사가 되었기를, 또는 될 수 있도록.

댓글 3

  1. 익명 ·

    맞아요 ㅎㅎ그리고 그런분들이 잘 퇴원하게 되면 좋으면서도 공허하고 아쉬움이 아주 많이 커요ㅜㅠㅜ

  2. 무상 회원 ·

    이런 치료사 분들만 계시면 환자들 다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

  3. 무상 회원 ·

    대부분 신경계 환자분들이 재활치료를 접할 때 두려움과 우울감을 가지고 오시는데
    입사 초반에 한 아버님이 재활치료 한다고 나을 수 있는거냐고 많이 우시고 잘 안되는 동작에 자신감도 많이 잃으셨었어요.
    매일 보는데 아버지 생각도 나고 위로도 드리고 맛있는것도 있으면 좀 챙겨드리고... 신경도 더 쓰니깐 점점 마음의 문을 여시고 열심히 운동하셔서 평범하게 퇴원하셨던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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